[25 Jan 2018] 논리학 서적 구매

법학적성시험까지 약 6개월 남짓 남은 시점에서 본격적인 자기기록을 시작하려고 한다.

지금까지 준비한 내용은 작년 법학적성시험을 아무런 배경지식없이 응시한 것과 사설기관에서 출시한 공직적격성평가 상황판단 분야의 3회분량을 시간제한 없이 풀어본 것으로 요약할 수있다.

출제문제를 풀지 않았다는 것과 시간을 제한하지 않고 풀었다는 것은 어찌보면 아직 성장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할 수있지만 동시에, 현실적인 문제풀이 감각을 전혀 경험하지 못하였다고 볼 수있다. 따라서 논리적이고 비판적인 사고가 중심이 되는 법학적성시험 문제풀이에 있어 논리학 관련 서적을 탐독하는 것이 우선적인 준비과정이라고 판단하였다.

이 판단에 의거하여 법학적성시험의 토대가 되었다고 알려진 미국로스쿨입학시험인 LSAT를 소개하고 기초적인 논리적 사고의 틀을 제시하는 LSAT For Dummies의 약 20페이지 가량을 속독하였다. 그러나 문제출시의 주요의도는 법학적성시험과 유사하다고 판단하였으나 실질적으로 LSAT가 요구하는 추론난이도는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였다. 또한 LSAT학습에서 필요한 기초수준의 논리학어휘는 오히려 학습량을 가중시키고 법학적성시험을 위해 유의미한 결과를 도출한다고 판단되기 어려운 부분이라고 생각되었다.

따라서 LSAT관련 서적은 법학적성시험을 위한 공부방법으로는 부적절하다고보고, 한국 온라인 도서판매업체인 알라딘에서 논리와 비판적사고, 비판적 사고를 위한 논리, 두뇌보완계획 100, 그리고 인권법: 사회적 이슈와 인권 등 총 4권의 논리학관련 서적을 구매하였다.

구매한 책이 영국에 도착하기 전까지는 현재 보유하고 있는 공직적격성평가 모의고사 7회분량을 마무리하고 틀린부분을 다시 정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