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Jan 2019] 새로운 해. 지나간 해.


그렇게 2018년은 갔다. 아니 어쩌면 2018년은 사라졌다.

내가 아닌 다른 곳에서 핑계거리를 찾는 건 정말 싫은 짓이지만, 끊임없이 나와 내 주변을 괴롭혀 온 것들이 많았던 2018년은 그렇게 지났다.

차근차근 하면 되겠다. 실험적이었지만, 결과는 긍정적이지 않았던 많은 일들을 다시 반복하지 않으면 되겠다. 해야되는 것을 알며 적어도 아는 만큼은 해 나가면 되겠다.

2019년. 시간에 특별한 가치를 두고 싶지 않지만, 그래도 2019년, 남은 11개월 중에 무언가 가치있는 건 있겠지. 없다면, 있게 해야지.